3박4일간의 노르웨이 구경을 마치고 오슬로-코펜하겐 구간의 크루즈를 타고 덴마크로 이동했다. 부두로 가는데 엄청난 크기의 크루즈배가 보인다.크루즈터미널로 들어가 절차에 따라 국제선을 승선하는데도 여권은 필요하지 않았다.우리가 탔던 크루즈선 펄 시웨이스(Pearl Seaways)호는 오슬로와 코펜하겐 사이를 왕복 운행한다.1989년 핀란드 투르크에서 건조되었으며, 길이 176미터 4만톤급으로 승객정원 2200명이고 차량도 450대 실을 수 있다.속도는 39km/h. 오슬로에서 코펜하겐까지 18시간 소요된다.휘날리는 국기. 이 배 국적이 덴마크다.이 배는 12층까지 있다는데 우리는 9층에 있는 객실을 배정 받았다.오후 네시 드디어 배가 출항하고 승선했던 부두가 멀어져간다.초록색 건물은 수산시장 Fisk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