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신우학원 1969년 여름, 공군에 입대하여 군사 교육이 끝나고 배치받은 곳이 백령도였다. C-46공군수송기를 타고 백령도 사곶 모래사장 상공에 이르렀을때 먼저 생각나는 건 과연 비행기 바퀴가 모래사장에 푹 빠지지 않고 착륙할 수 있을까 였다. 내 생각은 아랑곳 없이 조종사가 다 알아서 하겠지만.. 추억 2017.07.23
육영수 여사 웃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 육영수여사는 지금 웃고 계시겠지.. 딸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니! 살아계실적 육여사의 웃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육여사 말은 안 들리지만 얼마나 마음 조이고 걱정했을까...이젠 저 세상에서도 마음 놓으시고 활짝웃으며 지내시길.. 1971년 청와대 접.. 추억 2012.12.20
페인트 봉사 in Mexico 전에 멕시코 티화나 인근 성당에 페인트 봉사하러 다녀온 적이 있다. 성당에서 하루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길래 토요일이고 해서 지원했다. 거리가 멀어서 아침일찍 출발해야했는데, 아침 여섯시에 약소장소에 모이니 일행이 12명이 되었고 남자 7명, 여자 5명이다. 승용차 두 대와 밴 한 대.. 추억 2012.04.05
제주공항 촬영사건 Jeju Airport 1980년대초 한국내 대부분의 공항은 국방부와 교통부가 같이 관리하고, 아마도 국방부 역할이 더 컸을것 같고, 제주공항만 교통부 관할로 되어있었다. 여객기가 이착륙할때는 객실 창문 브라인더를 다 내리도록했다. 공항에 있는 군시설을 비밀로 하기위해서라고. 여객기가 어느정도 고.. 추억 2012.03.18
영어교사도 몰랐던 발렌타인 데이 영어공부에 흥미를 갖게할 목적으로 해외펜팔(pen pal)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외국의 학생과 영어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친구도 사귀고 영어도 늘게 되는 효과를 바라고 했었다. 실생활에서 영어를 접할 기회가 없어서, 일부러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그때에는 외국학생의 주소를 .. 추억 201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