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레스 숲길 Switzer Falls

엔젤레스 내셔널 숲(Angeles National Forest)은 LA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숲지대이다.

국가보호 숲지대로 자동차 접근이 쉬워 언제라도 가서 산림욕을 할수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LA에서 가려면 2번 프리웨이타고 북쪽으로 가서, 210번 프리웨이East로 꺾은 후 바로 나오는 Angeles Forest Exit로 나가서 좌회전, 북쪽으로 10마일 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바로 오른쪽에 관리소가 있다) 우회전 해서 5백미터 정도 가면 오른쪽에 Switzer Falls 입구 안내판이 세워져있는데,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티켓을 관리소나 스포츠용품점에서 미리 사야하는데 1일짜리는 5불, 1년짜리를 30불이다.

주차후 안내판을 따라 가면 Arroyo Seco Canyon을 따라 시냇물이 흐르고, 나무가 우거져 거의 그늘이 된 등산길- 산책길수준-을 따라 걷게된다.

스위쩌 폭포(Switzer Falls)까지는 왕복 4.5마일이고 소요시간은 2시간반.

졸졸졸 시냇물소리를 들으며, 공기는 또 얼마나 상쾌한지, 나무그늘을 가다가 해가 비치는 길이 되기도 하고, 장검다리를 건너기도 하면서 심심치 않게 변화하는 길을 걷게 된다.

 

 

주차한 후 화살표 방향으로... 보이는 다리를 건너서 간다.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걷는 산책길.

 

 나무 아래가 바위여서 뿌리가 드러나 있다.

 

 

 

 바람에 꺾여 쓰러진 나무들도 자연스럽게 누워있다.

 

 여기도 살아있는 나무에 낙서하는 저질인간들이 있다.

 

 

 

 

바위에 자연적으로 그려진 하얀 선.

아래 사진에는 작은 돌에 생긴것.

 

 

 

  

 드디어 시원한 폭포(Switzer Fall)에 도착했다. 여기까지 온 사람들은 한참씩 놀다가 간다.

저 소년은 폭포아래서 수영하고 폭포물을 병에 담기도 했다.- 깨끗한 물이 아닌데.

 

 

 폭포 벽 바위에 붙어서 생존하고있는 작은 풀들 - 작지만 예쁘게 꽃도 피워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고있다.

  

 메마른 돌길 옆에도 노란 꽃이 피어서 오가는 사람들의 눈요기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