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열리는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농부 시장)엘 다녀왔다.
파머스마켓이란 농사를 직접 짓는 농부들이 자기가 생산한 제품을 가지고와서 파는 시장으로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시장이다.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걸 갖고왔으므로 신선하다는게 큰 장점이고, 값은 시중과 비슷하거나 쬐끔 싼 편이다.
주로 주차장 같은데서 주말에 열리는데, 시청에서 지정해주는 곳에서 열린다. 각 시에서 한군데 정도, 큰 도시는 여러군데 지정된다. 버뱅크시에는 3가와 오렌지글로브 교차점에서 열린다.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쓰이는 곳.
아침이라 아직 손님은 많지 않고 적당히 있다.
올가닉, 스위트, 자연산 - 좋은 단어는 다 써 놓았다.
포대 단위로 파는 오렌지와 그레잎푸르트. 그전엔 1불짜리 3파운드 한포대를 사다가 1주일 내내 먹곤 했다.
가내수공업으로 구운 빵인데, 껍질째 빻은 밀가루로 만들어 다이어트에 좋다나.
말린 과일, 과육으로 만든 제품들.
토마토 품종이 "Early Girl" 재미있는 이름인데, 얼리걸 토마토는 빨리 익는 품종이다.
주로 과일과 채소가 전시되어있는데 신선해 보인다.
이 호박을 사다가 호박죽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아보카도는 시중보다 비쌌다.
꽃도 농산품이라 전시되었다. 예쁘게 활짝 핀 호접란 향기도 은은하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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