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파티 Brace Canyon Park

도시에서 가까운 거리에 공원이 있다는 건 괜찮은 환경이다.

점심시간에 공원에서 모임을 갖기위해 가까운 브레스캐년공원(Brace Canyon Park)을 찾았다.

버뱅크 시내의 공원중 한 곳으로 그리 큰 규모는 아니나 깨끗하고 조용한 곳이다.

10월 중순, 가을 날씨라 덥지도 않고 하늘이 무척 푸르다.

 

 

스캇길과 헤이븐길 교차에서 시작된다.

 

 

공원가는 길에 큰 도토리나무와 소나무가 늘어서 있다.

 

소나무지만  가지가 퍼져있는게  꼭 활엽수 같은 모양을 하고있다.

 

 

이 공원은 1963년에 개장했다고...

 

 

잔디밭이 넓어 아이들이 공놀이하기도 좋고...

 

 

 

농구대 4개가 마주 설치되어있다.

 

 

어느집에선가 생일파티를 준비했나보다.

저 예쁜 주머니를 터트리면 과자, 초코렛이 와르르..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간이 된다.

 

 

화장실도 준비되어있고..

 

 

 

아이들 놀이터...

 

 

바이크타는 어린이들...

 

 

 

야구장도 2면이 시설되어있다. 오늘은 텅 비어있네...

 

 군데 군데 나무그늘에는 놀러온 사람들이 파티를 준비하고...

 

 

불을 피워 고기를 구울수도 있으나, 나중에 꺼지지않은 조개탄은 산불방지를 위해 Hot Coals only 통에 부어넣어야 한다.

 

 

 

우리팀이 준비하는 모임. 피자, 과일, 콜라 등.  그러나 술은 잘대로 안된다. 

  그전에 이 공원에서 모일 때 맥주를 가져와서 마시다가 공원 관리인(Park Ranger)에게 걸려서, 마시던 맥주는 물론 아이스박스 안에 있던 캔맥주까지 전부 땅에 쏟은 적이 있다. 그것도 봐줘서 그런거지, 크게 벌금을 무는 수가 있다.

 

갑자기 사슴이 한마리 지나가는데 꽤 큰 놈이다.

이 공원에는 울타리가 없으니 사슴이 가끔 다닐 때가 있다. 얼른 디카 줌을 당겨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