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성당에서 해마다 부활절 후에 열리는 야외 미사가 Cresenta Valley Park 에서 열렸다. 사순절을 힘들게 지내고 나서 위로행사차... 과연 위로 받을만큼 힘든 사순절을 보내긴 했나?
라크레센타 밸리 파크(Cresenta Valley Park) 는 L.A.에서 북쪽으로 약 10마일정도의 거리에 있는 공원으로 약 15에이커 규모이며, 넓은 잔디밭과 나무그늘, 파킹장이 있어 야외행사 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Crecenta valley 공원 입구 - L.A.카운티에서 관리하는 공원이다.
수령이 꽤 되는 참나무들이 이 공원의 역사를 말해주는듯...
곳곳에 넓은 그늘진 잔디밭과 테이블이 준비되어있다.
야구장도 두면이 준비되어있고, 오늘은 초딩들이 야구지도를 받고있었다.
모험을 즐기는 아이들을 위한 줄타기놀이시설도 있다.
미사를 위한 제대와 확성장치를 준비하고있다.
10시부터 야외 미사가 집전되었다.
강론시간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로다"
가정이나 교회나 사회나 국가나 다 나무에 비유될수있다. 나무의 밑둥 가지 잎 뿌리 등이 제각기 맡은 일을 잘해야 그 나무 전체가 튼튼하게 자랄수있는 것처럼, 각자의 맡은바 소임을 열심히 할때 그 조직은 튼튼하고....
미사후에 진행된 여러가지 게임중 첫번째 열린 여자축구 - 언제 해봤다고 저렇게 잘하나?
아이들은 놀이터가 제일 재미있다.
터널 지나가기
점심 준비 - 남자라고 빠질수 있나?
식사후엔 담소도 나누고...
기념촬영도 한다.
풋볼 던지기
|
|
|
|
기차놀이 - 상대방 꼬리의 풍선을 터뜨리면 이긴다.
줄넘기 - 여기 아이들은 줄넘기는 좀 서툴다. 아니 한국 아이들도 요즘은 줄넘기를 잘 안 하겠지..
줄다리기 - 백팀과 홍팀 - 백팀이 두번 다 이겼다.
5월의 첫 주말에 진행된 야외 미사 - 화창한 날씨로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러플티켓 추첨에서는 이변(?)이 있기도 했다. 좀체로 나에게는 당첨이란 행운이 없는데, 모처럼 오늘은 내게 행운이 찾아왔다.
833번 당첨! - 실내용 대나무돗자리를 받았다! 올 여름은 시원하게 보낼수 있겠네...
'가톨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찰스 보로메오 성당 St Charles Borromeo Church (0) | 2012.08.13 |
---|---|
L.A.최초의 교회 Placita Church (0) | 2012.05.10 |
성삼 한인성당 (0) | 2012.02.14 |
미션 생활 Purisima Mission Life (0) | 2012.01.22 |
라 프리시마 미션 Mission La Purisima Concepcion (0) | 2012.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