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벼르던 동유럽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독일,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오스트리아의 일부분씩만으로 둘러보는 8박9일 여정이다.
우선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는데, 가는데만 하루가 걸리고, 돌아올때도 하루가 소요되어 순전한 여행은 7일인 셈이다.
L.A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려면 직행 비행기를 타면 더 쉽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노스캐롤라이나주 Charlotte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야한다.
장시간 비행이므로 비행기내에서의 시간을 잘 보내야 하는데, 다음 여정을 위해서 잠이라도 푹 자 두거나,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거나...
L.A공항을 출발한 US Airway 항공기가 롱비치항 상공을 지나면서 동쪽으로 향해 비행하기 시작했다.
퀸메리호도 보이고, 쿠루즈선 대기소도 잘 보인다.
댐을 막아서 생긴 아리조나주의 하바수 호수와 레이크하바수 시티가 보인다.
뉴멕시코주 사막기후지역에 있는 바둑알을 늘어놓은 것같은 관개 농장
오클라호마주의 캐나디언 강
오클라호마 시티 공항
구름사이로 보이는 공항 활주로 - 조종사에게는 저렇게만 보이는 공항도 반가울것 같다.
S자로 꾸불꾸불 흐르는 미시시피강
테네시주 왓츠 호수
경치를 즐기다보니 어느덧 Charlotte 공항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대서양을 건너 9시간을 더 가야한다.
아침 7시20분 독일에서 규모가 제일 큰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푸프트한자 항공기들이 많이 주기되어있다.
공항이 크다고는 하지만 탑승교가 부족한지 계단을 통해 내렸다.
공항 대합실에는 LG TV가 여기저기 도배되어있어 반가웠다.
프랑크푸르트의 정식 명칭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Frankfurt am Main -마인강의 프랑크프르트)은 독일 헤센주의 도시로, 간단히 줄여서 프랑크푸르트(Frankfurt)라고 한다.
마인강과 라인강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하고, 베르린, 함부르크, 뮌헨, 퀠른 다음으로 다음으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인구는 약 70만 명이지만 위성도시를 포함한 광역인구는 560만명이다.
독일의 수도는 베를린이지만, 경제적 수도는 프랑크푸르트라 할 수 있을 만큼 경제적인 중심을 차지한 곳이다.
중세거리를 연상케 하는 중층 벽돌건물들
노면전차가 대중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있다.
프랑크푸르트 명물이 된 Westhafen Tower Building - 30층으로 원통형이다. 2004년 완공된 오피스 빌딩.
현대식 고층빌딩들이 줄비한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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