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idelberg 성령교회 Heiliggeistkirche

하이델베르그 성령 교회 (Heiliggeistkirche)

하이델베르그 구시가지에서 제일 우뚝 솟은 건물이 성령교회(Heiliggeistkirche)이다.

원래 카톨릭 성당으로 1344 – 1441년 사이에 건축되었는데, 첨탑은 1544년에 추가되었다.

가톨릭성당으로 사용되다가 종교개혁으로 루터식 예배기 치뤄지다, 다시 카톨릭 교회로 바뀌었다가 30년 전쟁후 또다시 개신교 교회가 되고, 1706년에는 내부에 벽을 세우고 신 구교가 동시에 부분사용을 하기도 했었는데, 1936년에 벽을 헐고 지금은 개신교가 사용하고 있다.

교회건물 뒷쪽 말고는 다른 건물들이 가깝게 둘러서 있어서 교회전체를 잡을 앵글이 안 나온다.

교회 건물 벽에 이어붙은 선물가게들은 500년 전통을 자랑한다고한다.

  

교회 정문

교회 내부 - 너비에 비해 천정이 엄청 높다.

천정에 그려진 성화

심플한 디자인의 스탠드 글라스

개신교의 제대는 단순하게 꾸민다

거대한 규모의 파이프 오르간 - 우리가 간 때 한분이 연주를 하고 있었고, 앉아서 듣는사람들도 있었다.

오르간 규모를 증명하듯 소리가 교회내부 전체로 울려퍼진다.

가운데 강론대(설교대)가 화려한 장식으로 설치되어있다.

루프레히트왕과 왕비 묘석

교회에는 하이델베르그를 다스리던 선제후들의 묘가있다.

초를 봉헌할때 초를 올려놓는 촛대.

교회 뒷쪽 정문위에는 성가대석이 있는데, 규모가 작은 것 같다.

뒷쪽 2층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화려하다.

성가대석으로는 사용 안하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