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Hungary 영웅광장

조태오 2014. 11. 19. 14:44

헝가리(Hungary, Magyarorszag)는 중부 유럽의 내륙국이며 수도는 부다페스트이다.


 우랄 알타이 계통 유목민인 마자르족 (훈족) 896년 헝가리 왕국을 수립하였다.

14세기부터 15세기경에는 주변의 여러 왕국과 연합을 맺고 오스만 제국의 침입을 받을 때까지는 중앙 유럽의 강국이었다.

Hungary 국명은 (Hun)족의 나라 라는 뜻이라고...

1 세계 대전 종전 직전인 1918년에 헝가리는 공화국이 되었다.

헝가리는 2차세계대전에서는 그전에 잃은 땅을 회복하기 위해, 또한 나치독일 압박을 받아, 추축국에 가담하였으나 패전국이 되었다.

1945 5 8 패전에 의해 소련에 점령된 헝가리에서는 공산화가 추진되었다가,

소련이 붕괴되면서 1989 10 공산당 일당지배체제를 청산하고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면적 93,030평km, 인구는 993만명(2011)정도이다.

 

슬로바키아에서 헝가리로 들어가는 국경선 지점 - Hungary 첫글자인 H 자만 표시되어있다.


전기버스 - 전기선을 가설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공해는 발생시키지 않는다.

헝가리 수도는 1100년의 역사를 갖고있으며 도시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고..


영웅광장(Hoso Tere,Heroe's Square) 은 헝가리 건국(896) 천년을 기념하여 1896년에 착공하여 1929년 완공된 광장이다.

광장 중심부에 있는 높이 36미터의 탑 위에는 가브리엘 천사상이 서 있다.

부다페스트를 상징하는 역사의 광장이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지만 기회를 놓칠새라 부지런히 사진을 찍었다.


헝가리를 건국한 7명의 초기 부족장의 기마상.

 아르파드(Arpad)를 비롯한 7명의 부족장들은 고난의 행군 끝에 카파시언 분지(Carpathian Basin) 주위에 도착해 정착하고 나라를 세웠다.


36m 탑위의 마자르족 수호신 가브리엘 천사상

왼손에 헝가리왕의 왕관, 오른손에는 로마교황의 십자가를 들고있다.


꿈에 가브리엘천사가 스테판에게 나타나 왕관을 주었다고 하며,

실제로 교황 실베스터2세는 스테판에게 헝가리 왕으로 봉하고 왕관을 그에게 보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세운탑. 그 왕관은 지금 의회에 보관되어있다고.


탑 뒤에 있는 두 반원형 기둥열 사이에는 역대 왕과 영웅들의 조각이 서있다.

기둥열 위에는 4개의 상징조각이 서있다.


노동과 번영 상징조각 낫을 든 남자와 씨뿌리는 여자


전쟁상징 조각 – 쌍두마차를 타고 전투하는 용사


오른쪽 기둥열

평화상징 조각 종려나무잎을 든 여자


지식과 영광 상징조각


이날 헝가리를 방문한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헌화를 하고있다.

외국원수 방문시 국립묘지 헌화식 같은 의식이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헌화식은 진행되고, 군인들은 꼼짝없이 비를 맞고 있다..


광장 왼쪽에 있는 국립미술관.


광장 오른쪽에 있는 역사박물관.



천년의 역사를 기념하여 세운 광장 - 규모도 크고 국민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시설인것 같다.


'헝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다페스트 야경   (0) 2014.11.28
성 스테판 대성당 St. Stephen's Basilica  (0) 2014.11.28
부다왕궁과 대통령궁  (0) 2014.11.26
마차시(Matthias) 성당   (0) 2014.11.24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0) 201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