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야경

부다페스트 시내 한가운데를 흐르는 도나우강은 강폭이 넓어 큰 유람선들이 많이 다니고 있었다.

우리 일행은 소규모의 유람선으로 시내중심 구간을 왕복하는 야경관광에 나섰다.  

파리 세느강 야경보다 더 멋있는 장면들이 나타났다.

마르기트 다리 (Margit hid, Margaret Bridge)

1872년 - 1876년 사이에 건설되었고, 길이는 637m.

마가렛섬으로도 연결되어 3Way 다리이다.

세체니 다리 (Szechenyi Lanchid, Szenhenyi Chain Bridge)

1840년-1849년 사이에 건설되었고, 길이는 375m이다.

 

오른쪽 언덕에 부다왕궁이 보인다.

황금궁전 같이 보이는 부다궁전

페스트지역 시가지

에르제베트 다리 (Erzsebet hid, Elisabet Bridge)

오스트리아-헝가리 황후이며, 헝가리왕비였던, Elisabet of Bavaria 이름에서 유래된 명칭.

원래 1897-1903년에 지어졌으나, 2차대전때 파괴되어, 1961-1964년에 다시 지었다.

길이 379m, 폭 27m 규모이다.

부다페스트 공과대학

겔레르트 온천 호텔

자유의 다리 (Szabadsag hid, Liberty Bridge)

18894 - 1896년 사이 건설, 길이 333m, 폭 20m

겔레르트 언덕(Gellert Hegy)에 서있는 월계수를 든 여인상은 2차대전때 전사한 소련군병사를 추모하는 동상.

대통령궁과 궁으로 올라가는 전차길도 보인다.

마차시성당과 어부의 요새.

   

헝가리 국회의사당 (Orszaghaz)

헝가리에서 제일 큰 건물이고, 부다페스트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다.

런던 테임즈강변의 영국국회의사당을 연상케 한다.

헝가리 국회의사당은 1885년 착공해서, 건국1000주년이 되는 1896년 낙성식을 가졌고,

 건물일부를 사용하면서, 최종으로 공사를 마친것은 1904년이다.

건물길이 268m, 폭 123m,

건물 높이(돔 높이)는 96m로 성스테판 성당과 같으며, 부다페스트에서 제일 높다.

96 이라는 숫자는 헝가리 건국년도 896년에서 기인한다.

아마도 부다페스트에서는 건축허가를 96m 이하로만 허가해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