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스테판 대성당 (성이슈트반성당, St. Stephen’s Basilica, Szent István-bazilika)은 부다페스트의 주교좌 성당 이다.
헝가리 초대 국왕이며 가톨릭교회 성인 성 스테판(성 이슈트반)을 기리기 위해 1851~1906년 사이에 세운 성당이다.
이 대성당은 본래 1848년에 기공식을 가졌으나 연이어 발발한 헝가리 독립전쟁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1851년부터 재개되었다. 당시 헝가리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가인 요제프 힐드와 미클로시 이블이 공동으로 설계하였다.
대성당 건축이 한창이던 1868년에 초대형 폭풍이 불어 대성당의 돔이 날아가버리기도 했다.
56년에 걸친 공사끝에 1906년 완공되었다.
이 대성당은 네오 르네상스 양식 건물이고, 전체 구조가 그리스십자가 형상으로 되어 있으며 그 중심에 중앙 돔이 있다.
건물 바닥에서 돔내부까지 높이 86m, 돔 외부의 십자가까지는 96m인데, 마자르족이 이 지역에 자리잡은 896년을 의미한다.
이 성당은 국회의사당과 함께 부다페스트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다.
성당안에서는 올간연주회가 열리고 있어서 들어가 참관했다.
웅장한 성당 내부 - 미사시간이 아니고 오르간연주 감상중인 청중.
제대
제대 윗부분
화려한 중앙 돔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측면 제대
이 대성당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돔의 스테인트 글라스로, 카로이 로츠의 작품이다.
입구쪽 2층 성가대석과 파이프 오르간
이 성당에서는 저녁시간에 오르간 연주회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벽에는 여러가지 색의 대리석으로 채워졌는데, 50종류 이상의 대리석이 사용되었다고..
성 스테판의 오른쪽 손이 미라상태로 이 성당에 보관되어 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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