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옛날부터 Chumash라는 원주민이 살아왔고, 1782년부터 스페인사람들이 진출해 현지주민 선교를 시작했다.
우리 동네사람들끼리 산타바바라 하루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LA로부터는 90여마일 떨어져있어서 자동차로 두시간 거리이나, 운전의 부담을 덜고 이색적인 여행을 위해 기차여행을 여행을 했다.
버뱅크공항역.- 대합실도 없고, 근무자도 없다.
기차 기다리는 승객을 위한 벤치가 몇개있고, 타원형 비가림지붕을 설치한게 전부인듯..
버뱅크공항이 2003년에 버뱅크 출신 코메디언(Bob Hope) 이름을 따서 Bob Hope Airport로 바뀌어서, 역 이름도 바뀌었다.
기차 승객은 우리팀 말고 한사람이 더 있었다.
드디어 기차가 홈으로 들어오고 우리는 승차해서 여행이 시작되었다.
기차에서 보는 Bob Hope공항 모습이다. 국내용 공항이라 규모가 그리 크진 않다.
기차 객실은 여유가 있었고, 기차를 타기만 하면 배고픔이 발동하는지 가져온 간식들을 먹고있다.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 - 높은 바위 꼭대기에 등산객이 올라가 손을 흔든다.
캘리포니아 밸리 지역의 일부인 농장지대- 줄 맞춘 밭고랑이 길게 보인다.
기차는 벤츄라를 지나면서 시원한 바닷가를 달린다.
목적지인 산타바바라 역에 도착해서 내리는데, 차장이 지켜서서 봐주고있다.- 표검사는 기차를 탈때 문 입구에서 했다.
고풍스런 산타바바라 역-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와 포옹후 이야기를 나눈다.
플랫폼에는 표 없이도 드나들도록 된 구조이다.
기차를 탈 때에 표 검사를 하는데, 승객이 많을때는 시간이 많이 걸려 비능률적이다.
우리는 이제 올드 미션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역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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