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잘츠부르크로

조태오 2014. 12. 12. 13:41


비엔나에서 짧은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다음 행선지인 잘츠부르크로 이동했다. 

생각 같아서는 여기 더 머므르고 싶었는데, 단체관광을 왔으니 일정에 따라가는수 밖에 도리가 없다.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우리가 탄 버스는 비엔나를 떠나 A1고속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달렸다.

이 A1고속도로는 오스트리아에서 첫번째 건설된 고속도로로 비엔나에서 잘츠부르크까지 뻗은 292km길이의 고속도로이다.

동서방향의 이 고속도로는 1938년 착공하였으나, 2차대전으로 중단되었다가 70년대에 완공되었다.

지금은 E60 유럽국제고속도로의 일부로도 이용되고있다.

 

오스트리아는 산이 많아도 산 비탈을 잘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초원의 별장 같은 이 집은....

고속도로 휴게소이다.


휴게소내엔 화장실과 식사 코너도 있지만, 이렇게 마켓을 보고 가라고 준비한 부분도 있다.


이 케익을 사다가 초를 꽂으면 생일 케이크도 되고... ㅎ





12시가 거의 되어 잘즈츠부르크에 도착했다.

잘츠부르크 시내를 관통하는 잘차흐강.




잘츠부르크( Salzburg)는오스트리아 서부, 독일과 가까운 지역에 있는 도시로 바로크양식의 건물이 많고, 다양한 역사를 지닌 도시이다.

잘츠부르크 주변에서 옛날부터 바위소금이 생산되었고, 강을 끼고 있는 이 도시는 소금수송 통로가 되었다. 그래서 도시 이름이 독일어로 소금의 도시 Salzburg 가 되었다.

2차대전때 이 도시는 다행히 폭격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았다. 비록 도시의 교량, 성당의 등은 파괴되었지만, 바로크 양식의 많은 건축물들은 손상되지 않았다. 그래서 도시자체가 고풍스런 도시가 되어 찾는 사람들이 많다.

 또 1965년에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잘츠부르크에서 촬영되어서 관광지로 더욱 인기있는 도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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