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벨 정원(Mirabellgarten)은 '아름다운정원'의 뜻으로, 1690년 바로크 건축가인 요한 피셔폰 에르라흐가 조성하였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어서 더욱 유명하다.
미라벨 정원 Mirabellgarten 은,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본 사람들은 생각이 날만한 곳이며, 아름다운 꽃과 분수, 조각상, 잔디로 아름답게 꾸며져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장 순회 관광버스
영화에서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송을 불렀던 장소.
말 분수 - 아이들과 춤을 추며 주위를 돌었던 그 분수.
미라벨 궁전
이 궁전은 1606년 볼프 디트리히(Wolf Dietrich)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Salome von Alt)를 위해 건축한 것으로 훗날 모짜르트가 당시 대주교를 위해 이곳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
성직자는 결혼 할 수 없다는 법을 어기고 살로메와 사랑에 빠졌던 디트리히 대주교는 결국 자리를 내놓게되었고, 1617년 세상을 떠났고, 살로메도 궁전에서 쫓겨나게 된다.
디트리히 주교의 사망 후 과거의 기억들을 지우기 위해1730년 궁전을 새롭게 단장 하였으나 화재로 소실되고 1818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는 여주인공 마리아가 이 정원을 배경으로 아이들과 도레미 송을 부른 장소에서 찍음.
멀리 잘츠부르크 요새(성)가 보인다.
남성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발레리나 상
옆 건물이 미라벨 궁전인데, 궁전을 먼저 지었고 나중에 그 부속 정원인 미라벨 정원을 지었다.
정원도 아름답지만 고보다는 영화에 나온 그 현장을 보려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 같다.
영화 한 편 잘 만들어서 후손들이 벌어먹고있는 셈이다.
'오스트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차르트 광장 Mozart Platz (0) | 2014.12.19 |
---|---|
잘츠부르크 대성당 Salzburg Cathedral (0) | 2014.12.17 |
비엔나에서 잘츠부르크로 (0) | 2014.12.12 |
슈테판 대성당 Stephansdom (0) | 2014.12.09 |
비엔나 스타트파크 Stadtpark (0) | 2014.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