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스카

알라스카로 출발 To Alaska

조태오 2016. 7. 18. 05:50


평소에 말로만 듣던 알라스카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있었으나 본격적으로 여행가기로 작정한것은 올해초이다.

미국 50개주에서 제일 넓은 땅을 가졌고 지하자원도 풍부하나 긴 겨울이라는 기후조건때문에 인구가 적고, 또 거리가 멀어 얼른 여행을 가기도 쉽지않은 곳이다.

이번 여름 휴가는 알라스카에 다녀오는걸 연초부터 준비하고, 원경을 담을 생각에 작심하고 200mm망원렌즈도 하나 구입했다.


바다로 떨어지는 빙하는 알라스카에서 볼수있는 특이한 풍경이다.


LA공항에서 앵커리지까지는 비행기로 다섯시간 걸린다.

우리가 탄 Alaska Air의 B737-900 비행기는 9시20분에 LA공항을 이륙했다.


곧장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8분쯤 가니 Castaic Lake가 보인다.

LA지역의 용수를 공급하기위해 1973년 완공된 댐으로 이루어진  인공 저수지이다.


출발후 30분되는 시각엔 요세미티 하프돔 Half Dome이 나타난다.

공중에서 보아도 정말 거대한 바위이다. 요세미티 밸리에서 돔 꼭대기까지 1444m높이가 된다.





Beardsley Lake - 1957년에 완성된 87m높이 댐이 만들어낸 인공 저수지이다.


Donnell Lake. 89m 높이의 콘크리트 아치 댐을 세워 만든 저수지이다.


Spicer Meadow Reservoir. 1989년 완공된 81m높이의 댐으로 이루어진 저수지이.


Lake Tahoe. 호수 수면이 해발1897m이고 호수면적이 490평방km인 거대한 자연호수이다.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 걸쳐있다.


Interstate 80.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이어진 프리웨이


Honey Lake. 호수면적 220평방km의 자연호수


Clear Lake. 자연호수 

LA공항 출발후 1시간 21분 경과되었고, 여기서 캘리포니아주를 벗어나 오레곤주로 넘어간다.


Mt. McLoughin. 오레곤 주 남부의 만년설산으로 해발 2895m이다.


Mt. Bachelor. 해발2764m 오레곤주 중부에 위치한다.


왼쪽 Mt. North Sister 해발3074m, 오른쪽 Mt. South Sister 해발3158m.

         오른쪽 뒤 낮은 봉우리는 Broken Top.


Mt. Washington 해발 2377m


Green Peter Lake. 1967년 완공된 저수지


Mt. Jefferson. 해발 3199m로 오레곤주에서 두번째 높은 산.


Tzartus Island. 카나다 뱅쿠버섬의 부속섬.


이 거대한 빙하는 Inner Lake Gorge Glacier이다.

LA공항 출발 4시간 50분만에 보이는 장관이다.

구름만 안 끼었더라면 더 멋있는 경치를 담을수있었는데...


지도로 보는 Inner Lake Gorge와 빙하


꾸불꾸불 흐르고 있는 강물은 Little Susitna River.


알라스카엔 호수가 많다고...


5시간 3분만에 도착한 앵커리지 공항에 Alaska Air 비행기가 많이 늘어서있다.

꼬리날개에 그려진 Alaska Air 로고는 에스키모 할아버지.

이 로고는 1976년 채택되어 40년간 사용중이라는데, 다정한 할아버지가 연상된다.


활주로 건너편으로 눈덮인 먼산들이 보인다. 과연 다른 기후지역임을 실감하는 장면이다.


알라스카에 많다는 곰이 마중을 나왔다.

자 이제부터 앵커리지, 페어뱅크,위디어,스워드 등지를 돌아보며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