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자연휴양림과는 남조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가문이오름 그리고 좀 더 북쪽에 위치하는 구두리오름을 탐방했다.
신령스런 산이란 뜻의 가문이오름은 해발 496미터 비고107미터이다.
개의 머리와 비슷하다고 이름 붙혀진 구두리오름은 해발 517미터 비고 117미터이다.
여문영아리오름에서 본 구두리오름
231, 232번 버스를 타고 붉은오름휴양림입구 정류소에서 내려 남조로를 따라 북쪽으로 100미터 가면 동쪽으로 오름 입구가 있다.
남조로 도로변에 있는 오름입구 표지판
남조로 오름입구에서 300여미터 가면 가문이오름 안내판이 서 있다.
안내판 바로 옆으로 탐방길이 나 있다.
울창한 삼나무 지대를 지나간다.
오름중턱부터는 잡목 지역이다.
허리굽혀 인사하지 않으면 이마가 다치는 게이트
여기가 오름정상인데 특별한 표지는 없었다.
오름 동호회에서 달아 놓은 정상표지(?)
나무들이 우거져 붉은 오름 윤곽이 나무사이로 보인다.
가문이오름을 내려와서 동쪽으로 100여미터 걸으면 구두리오름 안내판이 보인다.
안내판 왼쪽에 난 탐방로를 따라 걷는다.
탐방객이 꽤 많은 것 같다.
개울도 건너가게 된다.
이끼도 끼어있고 담쟁이도 붙어 살고..
여기가 정상인데 특별한 표지는 없다.
여기도 어느 오름애호가가 정상표지를 만들어 달았다.
나무들 때문에 주위 조망을 할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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