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사근다리동산 (썩은다리)

조태오 2021. 3. 23. 20:50

안덕면 화순리 호젓한 모래사장을 옆에 끼고 작은 오름이 있는데 그 이름도 이색적인 사근다리동산이다.

오름을 이루는 퇴적암이 오랜시간 풍화되어 노란색으로 변해서 마치 돌이 썩어있는 것 같이 보여서 사근('썩은'의 제주어)다리동산이라고 불렸다. 

 

해변에 서 있는 사근다리동산은 해발 42미터 비고 37미터의 낮은 오름이다.

 

202, 251, 532, 751-1, 752-2번 버스를 타고 화순리 정류소에서 내려 서쪽으로 50미터 가서 남쪽으로 550미터 다시 서쪽으로 200여미터 가면 오름 입구에 이른다.

 

 

 

 

 

퇴적암의 지층을 볼 수 있어서 지질탐사코스가 되기도 한다.

 

 

정상 전망대에서는 사방을 둘러볼 수 있다.

 

가까이 보이는 산방산 

 

월라봉과 화순리

 

화순리 황금모래사장 

 

화순항 

 

하나로 보이는 형제섬 

 

용머리 

 

용머리 끝에 사람들도 보인다.

 

산방연대도 보이고..

 

 

내려다 보이는 조용한 모래사장 해변

 

 

여름엔 사람들로 북적거릴 해변이다.

 

 

 

 

바위에 자라는 식물은 무얼 먹고 자랄까..

 

오름을 쳐다보는 개?

 

 

언덕을 넘으면 넓은 모래사장이 연속으로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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