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라트비아 리가

조태오 2024. 9. 28. 06:33

라트비아(Latvia)는 북유럽에 있는 공화국으로서, 공식 명칭은 Republic of Latvia.

13세기 초 로마교황은 발틱지역을 개종하기위해 독일기사단을 이곳으로 파견하였다. 리가에 도시를 건설하며 선교를 하였다. 13세기 말에 리가는 한자동맹의 회원도시로 승격하면서 발전했다.

1621년 스웨덴이 점령하였고, 1721년 러시아제국의 지배를 받아 식민지가 되었다.

1차 세계 대전 후 독립하였으나 19408월 소련에 강제 점령되었다. 독일이 잠시 점령하고 다시 소련에 병합되었다.

1991819일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인정받았으며, 소련해체에 이은 독립국가연합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민족구성은 라트비아인이 58 %이며, 라트비아어와 러시아어를 사용한다.

면적 64,589km2 공용어는 라트비아어. 인구 2020190만명

검은머리전당 House of Blackheads

원래 건물은 14세기에 상인들의 회의실 행사장 창고 용도로 건축되었다.

2차대전때인 1941629일 독소전쟁으로 대부분 파괴되었다.

1948년 소련에 의해 잔해가 모두 치워졌다.

1996년부터 1999년에 걸쳐 과거자료에 의해 재건축되었다.

공식 개관은 1999.12.9. 공식 개관되었으며 지금은 행사장과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1334년 최초로 건축되었고 1999년 재건축되었다고 표기.

1년을 다 표시하는 시계

검은머리 전당 앞에는 칼을 든 모습의 성 롤란드 동상 (Rolanda statuja)이 세워져 있다.

롤란드는 샤를마뉴의 조카였으며 14세기에 북부 독일과 한자동맹을 맺은 도시 여러 곳에 정의와 자유의 상징으로 그의 동상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성 피터성당 

 1209년에서 1225년 사이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로써 1456~66년에 재건축 되었고 이후 여러차례 보수 및 증축되었다. 성당은 가톨릭교회, 루터교회, 박물관 등으로 시대에 따라 기능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1991년 이후로는 라트비아 복음주의 루터교 소속이라고..

전체 높이는 123m로써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유럽에서 가장 높은 목조건물이었다고 한다.

2차 세계대전 때 지붕과 탑이 불에 타 훼손되었으나 1970년에 복구되었다.

브레멘 음악대 동상

 1990년에 제작. 닭 고양이 개 당나귀 동상 코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하여 여러 사람이 손을 대 반짝거린다.

성 요한교회 (Sv. Jāņa baznīca )는 세례자요한에게 헌정되었으며 건축학적으로 고딕,르네상스,매너리즘,바로크 양식이 기묘하게 결합된 형태이다.

처음에는 성 요한교회 자리에는 13세기에 도미니크회 수도원의 예배당이 있었다.

1587년 이후 여러차례 증축, 확장되었다.

자유기념비.  1918년부터 1920년 까지의 라트비아의 독립전쟁 중에 희생당한 군인들을 기념하려 세워졌다. 이 기념비는 라트비아의 자유, 독립, 주권의 중요한 상징으로써 1935년에 제막되었다.

자유기념비는 높이 42m로 꼭대기에는 9m 높이의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져 있다.

1940년에 라트비아가 소련에 편입되고 자유기념비는 소련당국에 의해 철거대상으로 여러번 고려되었다.

라트비아는 이 동상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짜낸 결과 기념비를 재해석하기로 했다. -2차대전중 소련이 독일로부터 라트비아를 찾아준 기념비라고.

이렇게 설득하여 철거를 면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바스테이칼른스 공원은 10.41ha 면적의 녹지로써 조용하고 다양한 기념비와 조형물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산책하기에 매우 좋은 공원이다.

 

강은 실제로 배가 다니는 운하역할을 한다.

푸른지붕의 둥근 원형탑인 화약탑(Powder Tower)

중세 리가구시가지 성곽의 요새의 하나로 지어졌는데 1621년 스웨덴이 침략했을 때 무참히 파괴됐지만 1650년에 전쟁을 대비하여 화약을 보관하는 화약탑으로 재건축하였다.

현재 화약탑은 라트비아 전쟁 박물관이 실제로 소유하고 사용하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건축 기념물이며 직경은 14.3m , 높이는 25.5m , 벽의 두께는 최대 3m 에 달한다.

라트비아 의사당

 비례대표 로 선출된 10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단원제 의회이며 의석은 국민투표의 5% 이상을 얻은 정당에 할당되고 선거는 4년에 한번 실시된다고..

 건물은 19세기에 지어진 가장 최신건물로써 라트비아 건축가가 설계한 최초건물이라고 한다.

 

삼형제건물 마자필스거리 17, 19, 21번지에 있으며

각각 초기르네상스 네덜란드풍 바로크양식의 건축양식울 보여준다.

건축연대도 각각 15세기 17세기 18세기로 100년씩 간격을 두고 지어졌다.

리가 대성당(Rīgas Doms)은 일반적으로 돔성당이라고 부르며 공식적으로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라고 하는 복음주의 루터교 대성당이다. ''이라는 단어는 '성당'을 의미하는 독일어에서 유래되었다.

 1211년에 다우가바강 근처에 최초로 건설했으나 화재후 1215년부터 다시 짓기 시작해 1226년 완공된 것.

1939년부터 1989년까지 소련 점령 기간 동안 종교 예배는 금지되었고 대성당은 한동안 콘서트홀로 사용되었으나 라트비아 독립후 를 다시 문을 열었다 .

 파이프 오르간은  유럽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1883년 완성되었고  6,768개의 파이프가 장치되어 있다고..

리가시청은 리가 시의회가 운영되는 곳으로 1941629일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 공격으로 인해 파괴되었지만 2001년 이후 시청이 새롭게 재건축되었다.

라트비아 소총수 기념비는 그 시대의 전형적인 무기와 옷을 입은 세 남자를 묘사하고 있으며 높이는 13미터로써 1971년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라트비아 국립도서관.  총 면적 40,455평방미터에 이르는 1,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크기이며 도서관에는 450석 규모의 콘퍼런스 및 콘서트 홀이 마련되어 있다고..

라트비아 국립도서관은 다우가파(Daugava) 강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최대 높이 68m.

국립도서관은 2008년 건축을 시작, 20131220일 완성하였는는데 21세기 북유럽 지역에 건설된 문화시설 건물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리가TV타워. 소련시절 1979-1989년에 정부자금으로 세워짐. TV와 라디오 방송용 안테나 타워, 높이 368m

 

쌍둥이 원통빌딩은 준다 타워(Zunda Towers, Z-Towers).

주상 복합 쌍둥이 빌딩으로 2017년 준공되었다. 30층인데, 하나는 높이가 123m, 다른 하나는 117m이다.

 

낡은 건물 뒤에 보이는 현대적 빌딩은 라트비아가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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