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명물 타워 브릿지(Tower Bridge)는 템즈강, 런던 타워 가까이에 세워져서 타워 브릿지로 불리게되었다고 한다.
1886년에 5개의 건설회사가 공사를 시작해 8년후인 1894년 개통되었다.
총 길이는 244미터이고, 40미터 높이의 두 탑 사이는 61미터(200피트)이다.
큰 배의 통항을 위해 길이가 30.5미터(100피트), 무게 1000톤이 넘는 다리(스판)이 83도까지 들어 올려지도록 되었다.
처음에는 물의 무게를 이용한 수력으로 다리를 들어올렸다. 증기터빈을 돌려 물펌프로 다리스판과 평형을 이루는 저수조에 물을 채우면, 물의 무게로 저수조는 내려가고 다리스판이 올라가는 구조이다.
19세기에 벌써 이런 시스템을 이용해서 커다란 다리를 들어올릴 생각을 했으니....산업혁명을 일으킨 영국다운 발상이다. 지금이라면 한국인의 두뇌로 더한 것도 할 터인데...
현재는 전기모터를 이용한 유압식으로 바뀌었고, 증기터빈-수력식 설비는 관람을 위해 전시해놓았다.
타워브릿지는 가끔 런던브릿지로 잘못 불리기도 하는데, 실제 런던브릿지는 상류쪽 바로 다음에 있다.
옛날의 런던브릿지London Bridge는 템즈강에 최초로 세워진 돌다리로 지금은 미국 아리조나주에 옮겨 설치되어있고, 런던의 그 자리에는 새 다리가 세워졌다.
2차대전때는 독일공군의 공격 목표가 되기도했고, 실제로 폭격으로 피해가 있었다.
왕복 2차선에 양쪽에 보행자 통행로가 있다. 차량 중량제한 속도제한이 있다. -자동차는 좌측통행.
타워 부분에 전시실이 있어 초기에 설치한 스팀엔진등 기계작동 시설을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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