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565돌 한글날이다.
한글날이 있어서 한글에 대한 고마움과 자랑스러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언젠가 영어발음을 배울때, T발음의 변화를 듣고 왜 그렇게 햇갈리는지..
T 가 D로 발음 - meeting 미딩, city 시디
T 가 L로 발음 - water워러, computer 컴퓨러
T 가 N로 발음 - interview이너뷰, international 이너내셔널
T, D, L, N 이 네글자가 서로 매우 다른데, 왜 T발음이 이렇게 변화하는가?
그러나 이 네글자를 한글로 바꾸면, ㄴ ㄷ ㅌ ㄹ. 어 비슷하네!
ㄴ을 기본으로 한 획씩 더하면 다음글자가 만들어지는 모양세다.
"나, 다, 타, 라" 를 발음하면서 혀모양을 느껴보면, 혀가 거의 같은 자리에 있음을 알게된다.
이 네 글자를 발음하는 혀 모양이 비슷하니, 발음이 비슷하고 서로 관계가 있는 소리(글자)인 것이다.
또 한글은 혀 모양(입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임을 알수있다.-과학적인 글자!
영어로는 완전히 모양이 서로 다른( T D L N )글자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서로 관련이 있는 발음인 것이다.
T D L N 글자는 모양이 다르니 전혀 딴 발음처럼 생각하기 쉽다.
"타" 소리를 좀 약하게 하면 "다, 나, 라" 로 들리는 것이다.
따라서 T 를 약하게 발음 하면 D N L 로 들리는 것이다.
이렇게 이해하고 나니 이젠 T발음 변화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세종대왕은 560년전에 벌써 이 문제를 예견하고 있었던 것이다.
미국정부에서 붙인 선거일 투표소 안내판 -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스페인어 타가로그어 베트남어가 차례로 표기되어있다.
세종대왕은 한글이 미국정부에서 사용할줄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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