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안문 광장 Tiananmen Square

조태오 2012. 7. 18. 13:19

볼일이 있어 한국엘 가는데, 인천 가는 한국사람들에게 중국관광이 아주 저렴하게 제공된다는 여행사의 사탕발림에 중국여행을 결심했고 예정날자에 출발했다. 

대한항공편으로 낮 열두시경에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 한눈에 공항 규모가 엄청 넓은걸 알수 있었다.

 

서우두국제공항 - 기존 관제탑과 별도로  날씬한 도자기 모양의 관제탑을 새로 세우고 있었다.

 

공항에 마중나온 가이드를 만났는데, 오늘은 여행팀이 우리 둘 뿐이라는것이다.

좀 의외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항공편 예약이 힘든 시기라 미국관광객이 적다는 얘기였다.

까만 포크스바겐 승용차에 중국인 한족 기사가 운전하고, 조선족 여자 가이드와 함께 우리는 바로 천안문광장으로 갔다.

 

광장에서 본 천안문

 

천안문 앞으로는 자동차 도로인 장안로가 통하고있다.

 

천안문 광장 Tiananmen Square남북이 880미, 동서 500미 면적은 44만평이다.
베이징에 있는동안 날씨는 계속 흐렸고, 안개가 낀 날씨였는데, 매연으로 인한 스모그인것 같았다.

 

천안문(텐안먼)은 중국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궁(자금성)으로 가는 문이다.

 

 광장의 서쪽에 있는 인민대회당 -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리며 중국 정치활동의 중심지이다.

중화인민공화국 10주년 기념으로 건축, 건축면적은 17만평,

날씨가 흐리고 비가 몇방울 떨어졌지만 후덥지근해서 음료수판매점이 인기다.

 

치안을 위해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되어있다.

 

차에서 찍은 인민대회당 - 규모가 엄청 크게 보인다.

 

 중국 국가박물관 - 광장의 동쪽에 있으며, 중국의 고대, 근대, 현대의 역사유물들이 전시되어있다.

 

중국 국가박물관은 시간이 없어 이렇게 먼 발치에서 보고 돌아서야했다.

 

 

광장의 중앙에 있는 인민영웅기념비.  천안문 중심에서 남쪽으로 463미터지점에 있다.

 

인민영웅기념비 1840년 아편전쟁때부터 1949년 신중국이 성립되는 날까지 독립을 위하여  희생한 영웅들의 기념비

 

인민영웅기념비 뒤쪽에 있는 건물은 마오저둥 주석 기념관. 1976년 마오저둥이 사망하고 다음해에 건립.

연 면적 2만8천평, 중국애국주의 교육장으로 쓰인다고..

두개의 대형 전광판 사이로 인민영웅기념비와 마오저둥기념관이 보인다.

 

천안문앞에서 본 광장.  천안문 - 인민영웅기념비 - 마오저둥기념관이 일직선으로  서 있음을 알겠다.

 

 마오저둥 기념관 측면

 

광장 가운데에 대형 전광판을 두개 나란히 세워 홍보물을 방영하고있었다.

 

 

 

천안문을 배경으로 중국인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도 엄청 많다.

 

천안문과 광장 사이에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있어서 이렇게 지하도를 통해 건너가야한다.

 

지하도로 들어가면 넓은 지하공간이 나온다.

 

 

지하도를 나오면 천안문이 이렇게 가까이 측면으로 나타난다.

 

이제 천안문을 통과하여 고궁으로 들어간다.

 

천안문 통과중...

 

천안문을 통과한 후 되돌아 본 천안문 뒷쪽.

 

천안문 뒤에서 고궁(자금성)쪽을 본 모습. 앞에 있는 건물은 단문. 저 단문을 지나면 자금성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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