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는 교회건물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어쩌다가 보인 성당 건물, 일정에 없던 성당 투어를 가이드에게 부탁했다.
청시대에 지어진 왕부정 천주당 (王府井 天主堂, 동당 東堂, Wangfujing Church, St Joseph's Church)이 왕푸징 번화가 바로 다음 블럭에 위치한다.
청나라 초기인 1653년 예수회 신부 Lodovico Buglio가 소성당을 건립한 것이 이곳 천주교회의 시작이라고한다.
1904년(청시대)에는 로마네스크 스타일로 이 성당이 지어졌고, 북경에서 두번째 교회라고.
상가건물이 이어진 블럭 다음에 성당이 보인다. 건너편 건물은 호텔.
자동차가 다니는 대로에 면한 성당 정문 - 비가 내리는 때라 바닥이 젖어있다.
동당(東堂) - 북경시 문화재 등록 - 북경시청 1990년2월23일 공포.
성당앞 광장이 널직하다.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성 요셉상
가운데 종탑이 높고 양쪽 종탑은 낮다.
성당 내부 - 가이드는 이 성당에 처음 들어와 본다고 했다.
성당내부 - 옆줄
앞부분 천정
십자가의 길 14처
스테인드 글라스
제대 쪽
지난 봄 부활때 영세식이 있었나 보다.
성당 측면
옆길에서 본 성당
문화대혁명이 일어난 1966년8월 21일 성당은 폐쇄되었고, 1980년12월24일 다시 문열어 종교활동이 회복되었다.
왕부정 천주당은 1990년에 북경시 문화재로 지정 등록되었다.
2000년 왕부정 거리 정비 계획에 따라 교회앞이 광장이 되었고, 북경에서 가장 잘 알려진 가톨릭 성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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