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광장 (Mozart Platz)은 잘츠부르크 구시가지 한가운데,
대성당 가까이에 위치한다.
17세기초 볼프 디트리히 폰 라이테나우(Wolf Dietrich von Raitenau) 대주교의 명으로 광장이 만들어졌다고.
광장 중앙에 서 있는 모차르트동상은 바바리아의 왕 루드비히 1세(Ludwig I)가 거액의 돈을 기부해서
뮌헨의 조각가 루드비히 슈반탈러(Ludwig Schwanthaler)에게 의뢰해 만들었으며,
1842년 모차르트의 두 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레지던스광장 한가운데 서있는 말 조각 분수
잘츠부르크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유산으로 1997년 등재되었다.
관광용 마차를 타고 가는 두 아가씨에게 카메라를 맞추자..
열렬히 손을 흔들어준다... 나를 특별히 반겨주는 것인가..? (착각은 자유)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 9번지의 노란 빌딩은 모차르트 생가이다.
1756년 1월 27일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태어난 집으로, 3층에서 태어나 17세이던 1773년까지 살았다.
1917년 국제모차르트 협회에서 인수한 후 모차르트 기념관으로 사용 중이다.
모차르트 생가 뒤편 거리에 있는 식당건물 4층에 모차르트 누나가 살았다고.
요술을 부리는 남녀도 행인의 눈길을 끈다.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는 잘츠부르크 구시가지의 쇼핑가이며,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것 같다.
거리 양쪽으로 보석가게, 꽃집, 옷가게 등과 레스토랑, 커피숍 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으며
각 건물마다 가게의 특성을 나타내는 예술적인 철제 수공간판들이 많이 달려 있다.
이 철제간판들은 문맹이 많은 중세시대에 무슨 가게인지를 알리는 수단이었다.
그냥 봐도 우산가게이다.
아이스크림이 눈에 잘 들어온다.
커피잔도 음악 소재로 디자인.
악기점도 많고... 잘츠부르크는 도시가 온통 음악 내지는 모차르트 일색인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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