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시청과 마리아광장

조태오 2014. 12. 24. 15:13


뮌헨( Munchen)은 독일 바이에른주 최대 도시이자 주도이며, 독일에서 베르린과  함부르크에 이어 번째로 도시이다.

1972년 하계올림픽이 개최되었는데, 그 당시 이스라엘선수가 팔레스타인 테러단체에 암살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하였다.

뮌헨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을  했으나 평창과의 경쟁에서 패했다.

 

그냥 보면 중세에 건축된 성당건물인데... 뮌헨 시청건물이라고 한다.

1867년 - 1909년 사이에 건축된 네오고딕 양식 건물로 400개의 방이 있다고..







관광객을 위해서인지 건물 1층은 상가들이 들어서있다.



중앙탑의  6층에는 빌헬름5세의 결혼식을 인형극으로 구현하였고,

               5층에는 사육제의 댄스공연을 인형으로 나타내고있다.  



건물의 전체 사진이 보고 싶어서 위키페디아를 참고했다.



시청 앞에 있는 마리아광장 Marien Platz

1158년 조성된후 뮌헨의 주 광장이 되었다.

1638년 30년전쟁으로 스웨덴 군대가 이 지역을 점령했다가 해방됨을 기념하여

 마리아탑 Marian Column 이 세워진 후부터 마리아광장으로 불려졌다. 


마리아 탑 위에 초승달을 밟고 서있는 성모마리아 상

원래 이 동상은  1590년 Frauenkirch 대성당에 세워졌다가 이곳으로 옮겨졌다.


마리아탑 좌대 네 모서리에 세워진 상징 조각들 -

 뮌헨은 네가지 역경(전쟁,기아,전염병,이단)을 이겨낸다는 뜻으로 Putto(어린이 용사)가 적과 싸우고있다.

왼쪽 - 이단을 뜻하는 뱀을 무찌르고,                                              오른쪽 -  전염병을 뜻하는 Cockatrice괴물을 물리치고있다.


왼쪽 - 기아를 상징하는 용을 무찌르고,                            오른쪽 - 전쟁을 상징하는 사자를 무찌르고있다.



1650년대의 마리아광장 그림



신식 교회 같은 저 건물은 - 뮌헨 구 시청사.





종탑에 달린 시계도 독특하고..


  시계에는 서양식 12간지 동물이 새겨져있다.


그 아래에는 뮌헨시 휘장이 그려져있다.


뮌헨이라는 도시명의 유래는 고산지대 독일어로 "수도사들의 공간"이라는 뜻을 가진 무니헨 (Munichen) 에서 유래하였다.

 베네딕트 칙령 당시의 수도사들이 뮌헨 도시를 건설하였다.

그에 따라, 뮌헨의 휘장 가운데에는 수도사가 새겨져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