쌘트 판크라스 역 St.Pancras Station

쌘트 판크라스 역 St.Pancras Station에서 런던에서 유럽으로 가는 기차가 출발한다.

2007년까지 국제열차는 워털루역에서 출발했으나, 2007년11월4일부터 쌘트 판크라스역으로 변경되었다.

런던과 해저터널 사이의 영국내 철로를 고속선으로 쌘트 판크라스역까지 완공해서, 변경된것이다. 

역내에는 플랫홈이 15개가 있는데(역 규모가 꽤 크다) 그중 6개가 국제선 용으로, 프랑스 파리행과 벨기에 브뤼셀행이 있다.

우리 여행그룹은 어제 하루 런던구경을 마치고 오늘 새벽같이 일어나 버스를 타고 이 역까지 와서 파리로 가는 기차를 타는 것이다.

 

판크라스역이 예쁘게 지어졌다.

이 사진을 찍으려고 그룹에서 이탈하여, 횡단보도가 아닌 차도를 건너가서 겨우 몇장 찍었다.

 

이 역은 1868년부터 운영을 하면서 런던과 잉글랜드의 동부,북부를 이어주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로 143년의 역사를 기록하고있다니...

 

 

 

오른쪽에 유리건물이 국제선 플랫폼이 있는 부분이다. 

 

우리 일행이 타고 런던을 구경다니던 빨간 버스가 마지막으로 쌘트 판크라스 역까지 태워다 주었다.

 

  

모두 버스에서 내려 역 대합실로 걸어가고 있다.   한 사람만 빼고. 

 

 

대합실에서 표를 사고 기차가 있는 플랫홈으로 가면 출입국관리게이트를 거치게된다.

 

  

 기차를 타고 출국했다고  기차가 그려진 출국스탬프를 여권에 찍어준다.

 

 

국제선 플랫 홈.

 

  

 

 

건너쪽 벽에는 오륜마크가 크게 붙어 있어, 내년 런던올림픽 홍보를 하고있다.

 

  

유로스타 열차에 탑승하고있다.

 

 

17호차 탑승 지점.

 

 

 

 

1994년 개통된 이 해저터널 전체 길이는 50.45km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길다.  최고속도는 시속 334km

 

이제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면 영-불 국경을 넘어 프랑스 파리에 가게된다.